이명은 생각보다 매우 흔합니다.
우리나라 12세 이상 사람의 거의 20%가 이명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많은 사람에게 이명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거나, 있어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로 남습니다.
그런데 같은 크기의 이명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반면, 어떤 사람에게는 매우 힘든 소리가 될 수 있습니다.
왜 그럴까요?
중요한 것은 단순히 이명의 크기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
“이 소리가 계속되면 어떡하지?”
“더 심해지는 것은 아닐까?”
“혹시 큰 병이 있는 것은 아닐까?”이런 걱정과 불안이 커지면 우리의 뇌는 이명을 ‘중요하고 위험한 소리’라고 판단합니다.
그러면 이명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, 결과적으로 이명이 더욱 선명하고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